도끼 같은 책 만나기
2021.01.14
제가 생각하는 배움의 철학과 비슷한 내용이 「책 잘 읽는 방법」에 나와서 한번 옮겨보려고 합니다. 도끼 같은 책 만나기 카프카는 "책은 우리 안에 꽁꽁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한다"고 했어요. 수년 전 베스트셀러였던 ≪책은 도끼다≫도 이 문구에서 시작되었죠. 맞아요. 책은 우리 안에 있는 고정관념, 상식들, 당연히 여겨졌던 것들을 깨고 새로운 관점과 또 다른 시각을 던져주는 도끼 같은 존재여야 해요. · · · 자신이 과거에 한 생각과 의견이 여전히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일관성 있어 보이지만, 반대로 지적인 면으로는 무척 게으른 사람이에요. 세상을 한쪽의 시각으로만 치우쳐서 보려 하고, 세상의 다양한 견해와 전혀 다른 사고방식이 있다는 것을 알려 하지 않는 것이죠. 도끼가 필요해요. 스스로를 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