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astrocosmos

일단 결론만 말하자면 에어팟프로 강추!


작년 10월?쯤에 가심비몰을 통해 아이폰12를 사전예약해서 사은품으로 받기로한 에어팟프로를 몇일전에야 받게 되었다. 엄청 오래 기다렸네;

 

 


커널형 에어팟 - 생각보다 편하다!

귓구멍이 작은 커널형 이어폰은 조금만 오래끼고 있어도 귀가 아팠다. 에어팟1세대를 엄청 오랫동안 사용했다. 에어팟을 좋아했던 이유는 아무리 오래끼고 있어도 귀가 아프지 않았고 귀에서 잘 빠지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에어팟프로가 커널형이라는 게 조금 맘에 걸렸었다. 그런데 에어팟프로는 귀에 들어가는 고무가 밑에 그림처럼 타원형으로 되어 있어서 에어팟만큼이나 귀가 아프지 않고 편했다.
그리고 에어팟프로를 인터넷에서 사진으로만 봤을 땐 고무가 에어팟이랑 자석으로 붙는건가 했는데 그게 아니라 물리적으로 홈이 파여져 있어서 고무를 끼워넣는 형태로 되어 있다. 고무가 잘 빠지지는 않을까 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노이즈 캔슬링 - 대박!!

기존에 노이즈 캔슬링을 경험해 보지 못했고, 어떤 사람들은 어지럽고 웅웅거린다는 사람들도 있어서 걱정했었다. 이것 역시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전혀 어지롭지도 않고 전혀 이상한소리가 들리지도 않았다.
신기한게 평소에 노트북의 펜소리가 좀 있는데 에어팟프로를 끼고 1초정도 있으면 갑자기 너무 조용해진다. 아마 에어팟프로가 뭔가를 재생하지 않아도 외부 소리를 인식해서 노이즈 캔슬링을 하는 것 같은데 첨 경험해보는 거라 그런지 너무 신기했다.


소리가 더 크고 베이스도 더 강하다!

이건 기존 에어팟을 너무 오랫동안 써서 차이가 나는 것일수도 있는데 확실히 에어팟 프로가 에어팟에 비해 소리가 크고. 베이스도 더 강한 것 같다.


바뀐 모션컨트롤이 너무 좋다!

에어팟1세대는 에어팟의 길쭉한 부분을 손가락으로 두번 세게 터치를 해야 재생이 되거나 재생을 멈추는 등의 기능이 실행됐었다. 에어팟프로는 버튼을 누르는 것처럼 두 손가락으로 약간 세게 누르면 된다. 그러면 아주 작게 딸깍하는 소리가 귀에서 들리고 저장된 기능이 수행된다. 에어팟은 손가락으로 두드리면 귀에 두드리는 소리가 전달되서 너무 불편하고 1세대라서 그런건지 너무 오래써서 고장이 난건지 잘 인식되지도 않았다. 그런데 에어팟프로는 클릭할 때 소리도 잘 들리지 않고 인식도 굉장히 잘 됐다.

 

결론적으로, 에어팟프로, 너무 너무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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